한민족의 색채의식 -이종상
한국인의 색채의식 이종상 1. 여는 말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그 빛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창세기 1, 3-5). 이 글은 내가 굳이 광학론을 들추지 않더라도 ‘빛과 색’의 관계가 절묘하게 드러난 성경의 한 대목이기에 인용한 것이다. 빛(光)이 생기니 색(色)이 보이고, 색이 보이니 시각적으로 좋(善)고 나쁨(惡)이 구분되며 이렇게 생긴 변별성은 곧 낮(晝)과 밤(夜), 밝음(明)과 어둠(暗), 양지(陽)와 음지(陰), 하양(白)과 까망(黑)을 구분하여 상생과 대립의 변증법적 순환관계로 발전한다. 이렇게 보면 빛이 먼저이고 그 다음이 흑백(밤, 낮)의 무채색이며 그 다음이 적(赤) 청(靑)..
조각보
2016. 8. 18.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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