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개띠 서울내기의 서울집 이야기 1.유년을 보낸 한옥이야기 나는 1958년 6월 1915년생 아버지와 1919년생 어머니의 8남매 중 막내로 동대문에 자리한 이대부속병원에서 태어났다. 그 유명한 58년 개띠 세대이다. 경기도 시흥군 수암면에서 농사를 짓던 친할아버지와 용인에서 농사를 짓던 외할아버지는 거의 비슷한 때에 일제의 수탈에 농사를 작파하고 서울로 올라와 서대문구 영천 언덕배기에 자리를 잡았고 아들 많은 친할아버지와 딸부자인 외할아버지는 사이좋게 큰아들과 둘째 딸을 나누어 가지고 사돈이 되었다.일제 해방 이후 경무대에 근무하던 친할아버지는 육이오전쟁 후 덕수초등학교에 근무하게 되었고 할아버지 덕분에 사택에 살던 우리가족은 나를 빼고 전부 다 덕수초 출신이다. 내가 3살 되던 해 우리 집은 외..
새로운 광화문 우리나라정계의 고질적부패가 늘 문제였지만 특히 이정권들어서서 한가지 다른점은 눈치 안보고 대놓고 전방위로 부조리했다는 점이었다. 해명은 더더욱 없었다. 대안도 마련하지 않고 장관을 자르고 자격미달 인사들의 낙하산 인사... 문화예술인들의 살생부가 나돌고 피부로 느낄정도의 불이익을 받고... 그러다가 엉뚱한 방향에서 단초가 마련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한심하지만 이만하기를 다행인것이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가 미리 터졌다는 것이다 그들이 완전범죄를 끝내기 전에 전모가 드러난게된것이 불행중 다행이라 할까. 매주 토요일 광화문 집회 특히 대통령의 두번째 사과 이후 민심이 모여든곳 광화문 집회 어찌 동참하지 않을수 있으리오. 저녁 6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원남동로터리에서 같은 마음을 가진 많은사람들 대열..
나의 학창시절 이야기 나는 덕수초등학교를 다녔던 다른 형제들과 달리 집앞의 미동초등학교에 다녔다. 그당시 초등학교는 근거리로 다녀야하는 규정이 생긴 때문이다 학교가 코앞이었지만 교문까지는 빙 동아가야 하는 길 때문에 늘 필통을 덜드럭거리며 달려갔던 학교 홍은동집으로 이사가서도 나는 미동초등학교를 다녔다. 그러다가 5학년때 상도동으로 이사를 가서 서대문까지 학교를 다니려니 만원버스를 타지못해 집으로 돌아간 적도 있었고 중학교도 추첨제로 바뀌어서 6학년때 강남초등학교로 전학을 했다 그덕분에 나는 미동친구들이나 강남 친구들이 기억에 별로 없다 중학교 1학년때의 사진 보육원 방문도 했었네 반장이나 부반장이었었다. 봉천여중운동장에서 중 1학년새학기에 유난히 흰 칼라에 하얀 피부에 똘망똘망한귀여웠던 우리들 체육시간..
나의 친정엄마 공연순여사 공주사 4녀2남중 둘째딸 우리엄마 공연순여사 4남1녀를 두고도 나이 40세에 늦둥이 나를 낳았다 병약하던 엄마는 나를 낳고 절로 요양을 갔단다 젖이 모자라 백도 황도를 먹고 자랐다는 나 우리엄마 나 우리딸들 모두복숭아 대장이다 창경궁식물원ㅡ그 당시 흔치않던 칼라사진 서너살정도 되었지 싶다 45세에 막내딸을 얻은 아버지 신 용철님 집앞마당에서 언니와 나 딸이 귀하던 집안의 두 딸들 돌사진ㅡ나를 길러준 수원이모와 언니와 수원이모는 청상으로 엄마 대신 나를 길러준 분 내가 아주 크도록 우리집을 찾아오면 늘 내편을 들어주고 이마와 귀가 잘생겼다며 늘 이마와 귀를 쓰다듬어주었다 나의 주양육자였던 수원이모의 절대적인 사랑으로 나는 커서도 어떤 역경에도 주눅들지 않고 당당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2013년 소고 우리집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우리가가 늦게 귀가하니가족들이 다 모이는 밤에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며 놀다 잔다 . 그즈음 나는 불면증으로 잠이오는 순간이 오면 가족들을 거실에 두고 자러들어간다. 2013년 12월 4일 02시 30분 ㅡ내가 자러 들어간 시간새벽 3시 50분 잠결에 몸을 뒤척이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몇번을 움직이려 해보아도 꼼짝할수가 없다.눈이 번쩍 떠졌다. 억지로 일어나났다.거실로 나가 벽에 걸린 거울을 보았다.얼굴이 마비가 와 얼굴이 삐뚫어진건 아닌지 하여.다행히 얼굴은 아니다. 컴퓨터방으로 가서 컴퓨터를 켜고 반신마비를 검색한다. ,.40대에도 올수 있고 재활을 잘 하면 한두달이면 완쾌할수있단다. 서둘러 응급실을 가야했다. 옷방에 벗어둔 코트속 주머니에 카드는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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