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 황석영 주인공 오현우는 70년대 말 학번 운동권 출신으로 광주에 시민군으로 참여했다가 실상을 알리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 광주의 실상을 알리다가 지방으로 도피한다. 지방 도피 중에 한윤희의 도움으로 숨어지내게된다. 한윤희는 지방의 학교의 미술교사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일본 유학생 출신의 지식인이었으나 해방 후와 전쟁 중에 빨치산이었고, 전향하여 풀려났으나 알콜 중독과 병이 있어 정상적인 가장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 한윤희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성장한다. 어머니는 아버지 대신 생계를 꾸려 가기 위해 거친 시장 바닥에서 억척스럽게 자리지키면서 살아가느라 자식들에게 많은 신경을 쓰지는 못하고 살아간다. 현우와 윤희는 서서히 가까워지고 윤희는 현우의 모습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보게되..
나무-베르나르 베르베르 [나무]는 베르베르의 단편 18편을 묶은 책이다. 베르베르는 어려서부터 단편소설을 즐겨 썼고 그 단편들은 나중에 장편소설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 가전제품에 음성을 내장하여 가전제품에서 말을 하는것은 지금은 흔한 일상이다. 그 가전들이 진화하여 거의 사람처럼 인간에게 편의를 제공하는데 이 글을 읽다보면 디즈니 만화를 보는것 같이 유쾌하고 약간은 유치하기도 하다. 그러나 끝의 인공심장 장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여행사에서 시간여행을 파는 세상이다. 시간여행중에 문제가 생길경우 무사히 현세로 돌아올수있는 보험을 권유하나 그 보험을 안들어 곤란해진 주인공에게 그곳까지 따라가 기어코 보험을 팜매하는 보험사직원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 유전자연구소의 연구원인 주인공이 투명피부를 발명..
뇌-베르나르 베르베르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면서 새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얼마나 천재인지 알수있을것 같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과학자였기때문에 뇌를 주제로 소설을 쓸수있었고 공상과학소설을 뛰어넘는 사실적 묘사로 우리는 흥미로운 세계탐험을 할수있다. 뇌기능을 조절할수있는 아주 작은 로봇의 발명과 우리 뇌속으로의 여행은 다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마이크로 소설가라고 칭할만 하다. 소설은 사뮈엘 박사가 컴퓨터 딥블루와 체스 대결을 하고있는것으로 시작된다. 사뮈엘박사는 연인과의 잠자리에서 사망을 하게되고 이지도르와 과학부여기자 뤼크레스는 이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게 된다. 이지도르는 직감으로 이 죽음은 타살이며 사뮈엘의 뇌가 해결의 열쇠라고 생각하고 사뮈엘의 뇌를 중심으로 수사를 한다. 이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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