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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보카네그라
원작/안토니오 가르시아 구티에레스의 [시몬 보카네그라]
대본/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
작곡 쥬세페 베르디
때와 장소
14세기 중엽 이탈리아 제노바와 그 부근
등장인물
시몬보카네그라(Br)-해적두목 나중에 총독이 됨
야코보 피에스코(B)-제노바의 귀족
파올로 알비아니(B)-금세공사 총독의 최측근이 됨
마리아 보카네그라(S)-시몬의 딸 아멜리아 그리말디
가브리엘레아도르노(T)-제노바의 귀족
작품 배경
베네치아의 실존인물 시몬 보카네그라의 반평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해적에서 제노바의 총독이 된 시몬은 파티 도중 자신의 최측근에게 독살당하는 역사적 파란만장한 인물입니다
시몬 보카네그라는 해적이지만 실은 제노바를 위해 항로를 개척하는 해상왕입니다
시몬은 귀족의 딸 마리아와 사랑을 하였지만 마리아의 아버지의 반대로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딸을 낳은 마리아는 아버지 손에 끌려가고 시몬 혼자 딸을 키웁니다
배를 타야했던 시몬이 할머니에게 어린 딸을 맡기고 항해를 마치고 돌아오자 딸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시몬은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평민을 대표하는 총독이 되지만 사랑하는 여인도 어린 딸도 잃어버린 후입니다
줄거리
막이 오르면 총독선거를 앞둔 평민파의 정치가 파올로와 피에트로가 만나고 있습니다
둘은 평민파 대표로 시몬 보카네그라를 밀기로 하고 피에트로는 퇴장합니다
]파올로의 부름을 받고 등장한 시몬은 방금 항해를 마치고 제노바에 온 상태입니다
파올로는 시몬을 설득하기 위해 시몬의 애인 마리아 이야기를 합니다
시몬이 총독이 되면 마리아의 아버지도 받아들이지 않겠는가 하고 말이죠
그 말에 시몬은 총독후보에 출마를 승낙하고 두 사람은 퇴장합니다
피에트로가 평민들과 함게 등장합니다
시몬 보카네그라를 총독으로 선출하자고 설득하는 피에트로
그의 말을 따르며 새벽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일행은 퇴장합니다
마리아의 아버지의 성 문이 열리고 피에스코가 등장합니다
그의 딸 마리아가 방금 죽었기 때문에 그는 비탄에 빠져서 딸의 죽음은 시몬 때문이라고 노래합니다
시몬이 등장하다 피에스코와 마주칩니다
시몬은 피에스코에게 용서를 구하지만 피에스코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습니다
피에스코는 손녀딸을 준다면 용서하겠다고 하지만 시몬은 할머니 손에 맡긴 딸이 사라져버렸다고 말합니다. 아무말 없이 냉담하게 자리를 드는 피에스코.
시몬은 마리아를 보기위해 성안을 기웃거리다 마리아의 시신이 안치된 모습을 발견합니다
시몬은 비탄에 빠져 울부짖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피에스코는 시몬에게 복수를 하였다고 음산하게 읖조립니다
그때 총독으로 선출된 시몬의 이름을 부르며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슬픈 시몬 보카네그라
제1막
그로부터 25년이 흐룬 후
제1장-제네바근교 그리말디가의 저택
그리말디가의 상속녀 아멜리아 그리말디가 등장하여 아름다운 새벽바다를 보며 노래합니다.
평민이 총독이 되고 총독 시몬은 귀족들을 처단합니다
피에스코는 시몬의 손에서 자신의 가문을 지키기위해 이름을 안드레아 그리말디로 바꾸고 고아 아이를 데려다가 상속녀로 만들어 재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피에스코는 아멜리아가 자신의 외손녀라는 사실도 모른채 말이죠
아멜리아의 노래가 끝나고 항해를 마친 가브리엘레가 등장하여 아멜리아와 포옹합니다
두사람은 연인사이입니다.
두사람은 사랑의 이중창을 부릅니다
그때 총독의 부하 피에트로가 등장하여 오늘밤 총독이 이 집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멜리아를 흠모하고있는 자신의 부하 파올로와 아멜리아를 이어주기 위해 들리는 것입니다
파올로를 싫어하던 아멜리아는 가브리엘레에게 안드레아에게 결혼 승낙을 받으라고 재촉합니다.
아멜이아는 집안으로 들어가고 등장한 안드레아에게 가브리엘레는 아멜리아와의 결혼 승낙을 청합니다
그러나 안드레아는 가브리엘레에게 아멜리아는 자신의 혈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말에 가브리엘레는 그래도 아멜리아를 사랑하노라고 말하고 안드레아는 두사람을 축복합니다
총독 시몬과 파올로와 부하들이 등장합니다
아멜리아가 등장하자 시몬은 주위를 물리고 아멜리아와 단둘만 남습니다
망명한 그리말디사람들에게 귀국허가증을 주면서 시몬은 아멜리아를 설득합니다
자신의 재산을 탐하는 파올로와의 결혼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아멜리아는 아무에게도 말한 적 없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합니다
바닷가의 오두막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살다가 할머니가 숨을 거두었고 할머니는자신에게 어머니의 초상화를 남겨주었다고 말이죠
두사람은 할머니의 이름을 확인하며 부녀임을 확인합니다
두사람이 극적인 상봉의 기쁨을 노래하고 아멜리아는 퇴장합니다
그때 등장한 파올로가 결과를 묻자 시몬은 파올로에세 포기하라고 말하고 나갑니다.
그말에 분노하는 파올로는 피에트로에게 아멜리아를 납치해서 로렌치노의 집에 감금하도록 명령합니다
제2장-제노바총독 궁의 대회의실
무대 가운데에 총독과 고관들이 앉아있고 죄우로 12명씩 귀족위원들과 평민의원들이 앉아있습니다. 파올로와 피에트로도 그 가운데 앉아있습니다
의원들은 베네치아와의 싸움을 주장하지만 시몬은 같은 이탈리아사람끼리의 전쟁은 안된다고 말합니다. 이때 궁밖에서 폭동이 일어납니다. 광장에서 폭도들에게 쫓기고있는 가브리엘레.
시몬은 방문을 걸어 잠그라고 명령하고 폭도대표를 불러오라고 명령합니다
폭도들은 자신들이 체포한 안드레아와 가브리엘레를 앞세우고 등장합니다
가브리엘레는 아멜리아가 로렌치노에게 납치당해서 자신이 로렌치노를 죽였다고 말합니다
로렌치노는 죽으면서 자신의 배후가 있다고 말했으며 총독이 그 배후라고 칼을 겨눕니다
그때 아멜리아가 등장해서 자신이 납치된 경위와 자신이 끌려간 곳에 진짜 배후가 있었다고 말하며 파올로를 쏘아봅니다
시몬은 좌중을 진정시키며 이탈리아 민족에게 호소하는 평민이여 귀족이여를 부릅니다
모두들 다 같이 이탈리아의 평화와 단결을 기원하는데 시몬은 이 안에 있는 진짜 범인은 천벌을 맞을 것이라고 저주하고 파올로는 파랗게 질려서 천벌을 내리라고 자신을 저주합니다
제2막
총독의 집무실
폭동은 진압되었으나 총독에게 칼을 들이댄 가브리엘라와 피에스코는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총독이 없는 방에서 파올로는 가브리엘레와 피에스코를 데려오라고 명령합니다
파올로는 자신의 범행을 알고있는 시몬을 죽이려고 총독의 물병에 독약을 탑니다
가브리엘레와 피에스코가 들어옵니다
파올로는 피에스코에게 같이 총독을 죽이자고 제의합니다
그러나 피에스코는 비열한 행동은 할수없다며 거절하고 감옥으로 돌아갑니다
파올로는 가브리엘레에게 제의합니다 가브리엘레 역시 거절하자 이 총독 궁 안에 아멜리아가 있고 그녀는 총독의 노리개라고 가브리엘레를 부추깁니다
가브리엘레의 적개심이 불타오르고 파올로는 여기에서 나갈 방법이니 잘 생각해보라고 경고하고 나갑니다.
혼자 남은 가브리엘레는 정적이자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인 시몬을 죽여야만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때 아멜리아가 방으로 들어옵니다 서로를 발견하고놀라는 두사람.
가브리엘레는 아멜리아에게 왜 여기에 있는지 시몬을 사랑하는 지 묻고 아멜리아는 솔직히 털어놓을 수가 없어서 자신은 그를 사랑하지만 순결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총독이 도착합니다
아멜리아는 가브리엘레를 발코니에 숨깁니다.
총독은 반역자들의 명단을 들고 들어옵니다
그 명단에는 가브리엘레의 이름도 있고 그것을 본 아멜리아는 숨어있는 가브리엘레가 아버지를 해칠까봐 걱정스러운데 시몬은 아멜리아를 억지로 안으로 들여보냅니다
혼자 남은 시몬은 독이든 물병의 물을 마십니다
독이 서서히 퍼지면서 시몬은 25년 만에 만난 자신의 딸이 자신의 원수를 사랑한다는 생각에 괴롭습니다
시몬이 잠들고 발코니에 있던 가브리엘레가 들어옵니다
그가 시몬을 칼로 찌르려는 순간 들어오던 아멜리아에게 발각됩니다
깨어난 시몬은 가브리엘레에게 나의 소중한 딸을 빼앗은 걸로 너의 복수는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아멜리아가 시몬의 딸인 것을 안 가브리엘레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합니다
아멜리아도 그에대한 연민을 노래합니다
시몬은 너의 손에 죽어 이탈리아에 평화가 온다면 죽어도 좋다고 노래합니다
그 때 반란을 일으킨 귀족파들의 함성이 들려옵니다
가브리엘레는 자신이 그들을 설득하겠다 그들을 회유하지 못하면 맞서 싸우겠다고 말하고 시몬은 네가 성공한다면 보답은 아멜리아가 될 것이라고 대답하는데 막이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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